【모스크바 UPI 로이터=연합】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총리는 19일 자신이 사표를 제출했다는 일부 방송의 보도를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그의 사임설은 루블화 폭락사태의 후유증과 개각설로 러시아정계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번 총리사임설은 체르노미르딘을 비롯한 현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검은 화요일」로 불린 지난주 루블화 폭락사태에 따른 전면개각요구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심상치않은 조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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