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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거점 적극 해외이전/수출 강세통화권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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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거점 적극 해외이전/수출 강세통화권 다변화”

입력
1994.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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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3고 기업대응전략」세미나 김준경한국개발연구원연구위원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신3고 시대의 도래와 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 참석, 주제발표를 통해 원화절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가전이나 자동차 등 가격에 민감한 제품공장의 해외이전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연구위원은 현재 후발개도국의 추격으로 경쟁력이 상실됐다고 판단되는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과감히 매각, 사업을 전환하는등 공격적 경영으로 신3고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구위원은 원가상승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기호황 시기에 기업이익의 증가분을 기술개발 및 자동화등에 집중 투입하고 품질고급화로 수출시장을 일본이나 유럽등 강세통화권으로 다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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