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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도 정기상납/호텔 나이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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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도 정기상납/호텔 나이트클럽

입력
1994.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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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김진각기자】 강원 춘천시 리오관광호텔 나이트클럽의 경찰·공무원 금품 정기상납 사건에 대한 내사를 벌여온 춘천지검은 16일 춘천경찰서 수사·방범·교통관련 경찰관들이 이 호텔 나이트클럽 대표 김모씨(42)로부터 정기적으로 돈을 받아 온 사실을 일부 밝혀내고 빠르면 이번주초 혐의사실이 드러난 경찰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지난 10일 소환한 리오관광호텔 나이트클럽 대표 김씨를 상대로 경리장부에 기록된 경찰등 관련기관과 상납액수등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춘천경찰서 소속 간부급 직원 3∼4명이 91년부터 최근까지 추석·연말등에 떡값명목으로 30만∼1백만원씩의 금품을 정기적으로 받아 온 사실을 확인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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