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상도 함께【파리 AFP=연합】 한국의 천재소녀 장한나양(11)이 16일 파리에서 열린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현대음악상을 한꺼번에 수상했다.
82년 12월 수원에서 태어나 현재 뉴욕 줄리어드 음악학교에 장학생으로 재학중인 장양은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번 경연대회에서 83명의 첼리스트 중 가장 뛰어난 연주자로 뽑혀 최우수상 상금 7만프랑과 함께 현대음악상 상금 5천프랑을 받았다.
러시아 태생의 지휘자 겸 첼리스트인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제 심사위원단은 자신의 키만한 첼로를 연주한 장양을 최우수상 수상자로 뽑고 독일의 볼프강 슈미트군(18)을 2위로 선정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