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4일 정보위를 제외한 16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재무위의 국세청감사에서 의원들은 인천북구청 세금횡령사건과 관련, 국세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할수 있도록 자체감사를 철저히 하라고 요구했다.
김정수 김덕룡의원(민자)은 『경실련의 설문조사결과 법인의 48.6%,일반 사업자의 40.6%가 세무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한적이 있다고 답했다』며 세무비리의 근절을 촉구했다.<관련기사 4,5면>관련기사 4,5면>
건설위의 건설부감사에서 정상천의원(민자)은 『감사원 감사결과 정부기관이 발주한 저가 입찰공사중 절반이상이 부실공사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특히 건설부가 1백가구이상 규모의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조사한 결과 부실·불법사례가 적발된 곳이 77%에 달했다』고 추궁했다.
교통위의 고속철도 건설공단감사에서 김형오의원(민자)은 『경부고속철도사업은 잦은 노선연장과 부처이기주의, 엉성한 설계, 전문인력부족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고속철도사업단의 별도설치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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