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문련」 구속 항의/각계인사 대책위 결성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지난달　29일　구속된　「노동자민족문화운동연합」(노민문련)　전의장　연성수씨(40)등의　가족과　재야문화계등　인사들은　대책위를　결성,　관련자　석방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대책위는　『노민문련은　5년전에　설립된　공개단체인데도　당국이　국가보안법을　무리하게　적용,　6공때도　문제삼지　않았던　활동을　이유로　뒤늦게　이적단체로　규정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