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군은 앞으로 수도 북경을 비롯한 다른 도시에서 시위나 소요가 발생했을 때 발포할 수도 있다는 지시를 받았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인민해방군이 최후의 수단으로 거리에서 발포하도록 지시받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와 국무원(행정부)이 최고지도자 등소평사망후 발생할 수 있는 시위와 소요를 진압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비상조치들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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