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토프랭스 AFP=연합】 아이티 군부에 의해 옹립됐던 에밀 조나셍 대통령과 각료 전원이 사퇴했다고 정부 성명이 12일 밝혔다. 프리초 캉통 수석장관은 성명을 통해 조나셍 대통령 정부는 11일자로 총사퇴했다고 밝히면서 『오랜 과도기간중 위엄을 보여준 국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출범 이후 국제적 승인을 전혀 받지 못했던 조나셍 대통령 정부가 결국 퇴진함으로써 해외에 망명중인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대통령의 귀국을 위한 정치적 걸림돌은 모두 제거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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