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증권거래소연맹(FIBV) 서울총회 참석차 방한중인 일본의 노무라(야촌)증권 사카마키 히데오(주권영웅·59)사장은 11일 국내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포항제철처럼 국제경쟁력이 있는 한국기업이 유망한 투자종목』이라고 말했다. 사카마키사장은 『노무라경제연구소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8%로 예상하고 있는등 한국경제나 한국증시 모두 매력을 갖고 있으나 한·일양국간에 규제가 남아있어 대한 주식투자가 활발하지 못한 편』이라며 『특히 양국간에 이중과세방지협정이 맺어져 있지 않아 본격적인 일본자금 유입은 당분간 어려울 것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동경증권거래소가 포철의 동경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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