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은 11일 부산 남구 우암2동 181의8 동항신용협동조합 전 이사장 윤윤길(54), 전 감사 주원혁(63), 전 상무 이영수씨(41)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윤씨 등은 92년2월20일 고객 박모씨(40·남구 우암1동)가 사업자금을 대출받기위해 맡겨둔 경남 김해군 녹산면 송정리 논 6백51평 등의 담보관련 서류와 인장 등을 이용, 박모·정모씨 등의 명의로 2천8백만원을 대출받는등 87년11월부터 92년6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62명의 가짜대출자를 내세워 10억7천만원을 부정대출받아 횡령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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