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의 보수파 원로인 팽진(92)을 비롯해 만리(78) 양상곤(87) 송평(77)등 당원로들이 이달 들어 갑자기 공개무대에 등장해 등소평(90) 사후를 앞두고 크게 주목되고 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등이 10일 보도했다. 8대원로중 한명인 팽진은 지난 8일 이례적으로 수도 북경을 시찰했고 등소평의 측근 만리도 같은 시기인 6∼8일 강소성 성도 남경을 순시했다고 중국의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CNS)와 관영 신화통신이 9일 각각 보도했다.
양상곤전국가주석도 이달초 산동성을 방문했으며 보수파 새 지도자로 꼽히는 송평 정치국 전상무위원도 지난 1일 국경절(건국기념일)을 전후해 활발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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