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 연전대만행정원장(총리)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대만이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APEC 창설의 기본원칙과 정신이 크게 손상될 것임을 경고했다고 태국언론들이 10일 대북발로 보도했다. 연전행정원장은 지난 8일 대만을 방문한 태국언론인들과 가진 회견에서 『아태지역 공동의 이익을 위해 역내의 모든 책임있는 지도자들이 11월 정상회담에 참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만약 일부 회원국이 정상회담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회원국들간의 단결과 협력 및 역내 경제개발은 큰 타격을 입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만은 APEC이 주관하는 모든 회의에 능동적으로 참가해 왔으나 정상회담만은 거부돼 왔다면서 이번 정상회담에는 반드시 이등휘총통이 참석하게 되기를 강력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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