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외신=종합】 미국의 앨프리드 G 길먼(53)과 마틴 로드벨(69)이 「세포 신호전달에 있어 G단백질과 그 기능」에 대한 연구공로로 94년도 노벨 생리의학상의 공동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상 위원회가 10일 발표했다.★관련기사 7면 위원회는 두 사람이 세포들간의 신호전달체계를 이해함에 있어 지대한 발견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세포내 신호전달및 변조기능을 하는 G단백질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병에 걸리며 당뇨나 알코올중독, 암의 일부증상들이 이 물질의 기능교란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길먼은 현재 미 텍사스대 약리학과에, 로드벨은 미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다.
노벨 생리의학상의 올해 상금은 7백만크로노르(약 7억4천4백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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