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토프랭스 로이터 UPI=연합】 아이티 서부 미라고안시에서 열린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전대통령 지지 시위도중 친군부세력의 트럭 한대가 시위대를 향해 돌진, 최소한 14명이 사망했다고 목격자들이 9일 밝혔다. 목격자들은 아이티내 과격 준군사그룹인 아이티진보전선(FRAPH) 소속원으로 추정되는 트럭 운전사가 고의로 트럭을 시위대 사이로 몰고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아리스티드전대통령 지지 시위대에 대한 두번째 차량공격이며 지난 7일에는 아이티 북부 생마르크에서 버스가 시위대를 향해 돌진하는 바람에 4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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