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연합】 북한권력서열 2위인 오진우인민무력부장의 아들로 인민무력부산하 특수부대장인 군장성 1명이 북한의 김일성부자세습에 염증을 느껴 지난 달 중국으로 탈출, 북한최고지도부와 군수뇌부가 그를 체포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중국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과 중국이 오진우아들의 북한탈출사실을 극비에 부치고 있으며 특히 북한은 보위부및 안전부, 그리고 군특수부대요원들을 중국으로 급파해 연변지역을 중심으로 체포작전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이 북한군장성의 계급은 소장으로 이 때문에 김정일과 오사이에 미묘한 관계가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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