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지지기반 확보를 위해 이집트를 방문중인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9일 상오(현지시간) 카이로에서 개막된 이집트 민간부문 개발회의 개막식에 참석,「한국경제개발의 모델」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김장관은 연설에서 지난 30여년간의 한국 경제개발경험을 설명하고 최근 이집트의 경제개혁과정에 한국의 경험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에 앞서 8일 상오 세드키이집트총리와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방안과 국제경제사회에서의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아랍국가 및 아프리카에서 발언권이 강한 이집트가 자신이 WTO 사무총장에 선출될 수 있도록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