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 전국 물량 60∼70%유통 남대문시장 입구 대한화재보험빌딩 뒤편에 미술용품 전문점 13개 점포가 몰려있다(약도참조).
화방, 미술학원등을 상대로 도매를 주로 하는 이곳은 점포수는 많지 않지만 전국 유통물량의 60∼70%정도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의 미술용품상가이다.
이곳은 초보자용에서 전문가용까지 수천가지 품목을 취급하고 있고 일반 소비자에게도 시중가보다 20∼30%정도 싸게 팔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미술용품은 크게 유화·수채화물감, 색연필, 붓, 이젤, 석고상등으로 나뉜다.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수채화물감은 18색짜리가 4천원, 20색이 6천5백원이고 유화물감은 12색 9천원, 25색짜리가 1만7천원선이다. 유화물감은 낱개로도 파는데 개당 1천3백원이면 살 수 있다. 색연필은 36색 1만6천원, 72색 3만5천원이다.
붓종류는 6개들이 한세트를 기준으로 포스터컬러 제작용 구성붓 6천5백원, 수채화붓 1만원, 유화붓 4천5백원이다.
유화그림용 캔버스는 가장 작은 4호가 1천9백원부터, 많이 쓰이는 10호는 2천8백원부터 가격이 매겨지고 이젤은 실내용 1만∼1만3천원, 야외용 1만4천∼1만5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데생용 석고상은 줄리앙 비너스 아그리파등 기본석고상은 8천∼1만원, 섬세한 윤곽을 가지고 있어 중급자용으로 사용되는 아리아스는 2만2천원선이다.【홍덕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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