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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고르기/초음파식­가격싸고 사용편리… 완전살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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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고르기/초음파식­가격싸고 사용편리… 완전살균 안돼

입력
1994.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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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식­세균 걱정없어 어린이·노인용 적당날씨가 쌀쌀해져 난방을 시작하면서 가습기를 찾는 사람이 많다.시중에 나와있는 신제품은 대부분 예약 실내습도자동조절 항균기능등을 갖추고 있다.

가습기는 분무방식에따라 초음파진동식과 가열식 두가지로 나뉘는데 초음파진동식은 세라믹소재의 진동자가 물방울을 잘게 쪼개 분무시키는 방식이다.

가격이 싸고 사용하기 편리하나 완전살균이 안되기 때문데 물의 부패 오염여부를 항상 살펴야한다.

가열식은 물을 끓여 분무하기 때문에 세균번식의 우려가 없다는 점에서 위생적이다.

그러나 물이 끓을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가습기내부에서 물이 끓으면서 소음이 나는 단점이 있다.

어느방식의 제품이든 가습효과는 차이가 없으며 노인이나 어린이 환자가 있는 집에서는 가열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

가격은 초음파진동식이 6만∼7만원, 가열식은 9만∼9만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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