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한기봉특파원】 북미 3단계 고위급 2차 회담이 8일 하오 3시(한국시간 하오 11시)부터 제네바 주재 미대표부에서 열렸으나 별다른 진전없이 끝났다. 이날 회담에는 양측 수석대표인 로버트 갈루치 미핵대사와 강석주북한 외교부부부장이 각각 3명의 고위대표들과 함께 참석, 2시간30여분동안 회담했다.
강부부장은 회담에서 진전이 있었는지의 여부에 대해 『진전이 있다. 없다고 말하기엔 곤란하다』고 말하고 『일요일인 9일 회담을 쉰 후 오는 10일 상오 또는 하오에 북한대표부에서 회담을 속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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