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폭행… 6세큰아들은 가출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8일 안정선씨(31·여·동작구 상도2동)를 상해치사 및 아동복지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안씨는 6일 하오 10시께 서울 동작구 상도2동 셋방에서 동거중인 박모씨 전처소생의 민수군(3)을 주먹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안씨는 92년 2월 전남편과 헤어진뒤 지난해 1월부터 박씨와 동거하면서 평소 박씨의 두아들을 상습적으로 폭행, 여섯살짜리 장남 민우군은 최근 집을 나가 소식이 끊겼으며 이날 숨진 민수군도 방에 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심하게 구타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