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소비증가율 25%… 한국 진출 서둘러야 무공은 8일 중국이 맥주부문에서도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밝히고 우리 주류업체들도 합작생산방식으로 중국에 진출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무공 북경무역관에 의하면 84년이후 중국의 맥주소비 증가율은 연평균 25%에 달하고 있으며 맥주생산량도 지난해 1천2백30만톤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는등 중국의 맥주시장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대표적 맥주인 청도맥주의 경우 내수시장 점유율이 2.5%에 불과할 정도로 전국시장을 장악한 대형업체가 없는 상황이어서 일본의 기린, 네덜란드의 하이네켄등 외국 주류회사들이 최근 중국업체와 합작공장을 건설하는등 중국진출에 적극나서고 있다.
무공은 한국의 맥주업체들도 중국내 소비거점을 중심으로 중국업체들과 합작공장을 지어 중국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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