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8일 서울 부산등 전국 6대도시 외곽과 아산만지역등 신산업지대에 각각 서울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의 두배크기인 30만평규모의 대형 유통단지를 내년부터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건설부는 유통시설 설립 인허가절차를 대폭 축소하고 유통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부지는 강제매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등을 골자로 한 「유통단지개발촉진법안」을 제정키로 했다. 건설부 강윤모국토계획국장은 이날『96년부터 시작되는 유통시장의 전면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등 6대도시 외곽지역과 신흥 산업지역에 공산품과 농수산물을 종합 집배송할 수 있는 30만평가량의 대규모 유통단지와 관련 부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규모는 16만4천평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