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교사교육」세미나… 이윤식교수 주장 교사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양성기관에서 대학졸업인정과 교사자격 부여를 분리하고 교직에 대한 적응성을 시험하는 수습교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교육학회가 14∼15일 수원대에서 개최하는 「교사교육, 무엇을 혁신할 것인가」라는 제하의 세미나에서 이윤식교수(인천대)는 교육개혁을 위해 필요한 교사임용 방법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사자격 및 임용제도의 개선방안」이란 글에서 『현재와 같이 교원대나 사범대 졸업자에게 부여하는 교사자격증은 능력과 자질을 갖춘 교사를 육성하지 못한다. 교사양성기관이 성적평가와 학사관리를 더욱 엄격히 시행하고 징계규정을 설정·운영하여 일정한 기준에 도달한 사람만을 교사후보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4년간 대학성적의 변별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공개전형 때 성적반영비율을 현행 20%수준에서 30∼50%수준으로 올리면서 동시에 대학평가인정제를 통해 대학마다 가중치를 부여함으로써 교사양성기관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백명희교수(이화여대)의 「교직 유인체제와 학생선발」 김영우교수(공주대)의 「교사교육 프로그램과 교수」등의 논문발표와 토론도 있다.【김병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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