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룡자동차는 7일 세계적인 자동차경기인 94년 파라오랠리에 출전중인 무쏘가 대회 5일째로 접어들면서 현재 종합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에 의하면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중간성적을 공식 발표, 무쏘가 6일 열린 대회 5일째 경기에서 그동안 1위를 달리던 프랑스의 「버기 버거인」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인 「파라오랠리」는 이집트의 험난한 산악과 사막지대, 시나이반도의 사막을 통과하는 총 4천7백10를 달리는 자동차경기로 「파리―다카르랠리」와 함께 악명높은 오프로드 랠리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일 시작돼 오는 1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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