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연합】 미국의 빈곤층은 지난해 전체인구의 15.1%인 3천9백30만명에 달해 지난 61년이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미국세조사국의 빈곤층 연례보고서가 6일 밝혔다. 미국은 4인 1가구의 수입이 1만4천7백63달러(1천3백만원) 이하 일 경우 빈곤층으로 규정하고 있다. 61년의 빈곤층 비율은 22%였다.
빈곤층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흑인으로 3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페인계는 30.6%, 아시아·태평양계 15.3%, 백인 12.1%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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