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연합】 극우 민족주의자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가 이끄는 자유민주당(LDP)과 공산당, 농민당 등 러시아의 3대 야당은 지리노프스키 자유민주당당수가 관련된 정치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의회를 보이콧하겠다고 7일 선언했다. 이와 관련, 지리노프스키당수는 하원인 두마 연설에서 『이번주 초 북한 방문길에 러시아 케메로보주의 케메로보시에 기착하려던 계획이 당국의 정치적인 음모로 좌절됐다』고 말하고 향후 자유민주당이 의회에 불참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공산당과 농민당도 성명을 발표, 자유민주당의 결정에 동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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