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7일 이달중 산업경기가 전반적인 경기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신발 면방등 일부 노동집약업종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경련이 최근 4백3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10월중 월간경기 전망」조사에 의하면 이달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지난달 실적치(1백12)보다 상승된 1백26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부문별로는 수출이 석유화학 전자업종의 호조에 힘입어 활기를 띠고 내수도 경기활성화에 따른 민간소비심리 회복 및 업계의 꾸준한 설비투자 증가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원화절상 지속과 엔고 퇴색조짐에 따라 경기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수출증가세가 다소 꺾일 것으로 관측됐다.
자금사정은 지난달 추석특수로 인한 매출호조 및 정부의 안정적 통화관리에 힘입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9월중 크게 늘어난 통화환수부담으로 고금리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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