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개발부담금 특혜/시,지역주택업체에 미 부과 등

【대구=전준호기자】　대구시가　지역주택업체에　대해　개발부담금을　부과하지않는　등　특혜를　준　사실이　밝혀졌다.　감사원이　6일　국회내무위에　제출한　감사자료에　의하면　대구시는　92년　우방주택이　대구　북구　태전동　169의2에　아파트를　지을때　개발부담금　2억1천4백여만원을　징수하지　않았다.

　대구시는　이외에　두성주택과　서방주택이　북구　태전동　신축아파트에　4백79세대를　무단입주시켰으나　사전입주에　따른　이행강제금과　과태료　2천6백만원을　면제했고　동서개발과　동서주택이　92년　대구　수성구　지상동　359의1　일대에　아파트를　지을때도　대체조림비·전용부담금등　2억9천만원을　부과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