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연구소(소장 장경호)는 6일 국내최대의 신석기시대 움집터(BC5000∼1000년) 1기를 어망추, 돌칼 등 신석기·철기시대 유물 1백여점과 함께 동해안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또 초기철기시대(BC 300년) 움집터 1기와 야외로지(불 피운 자리)2기 등도 함께 확인됐다. 강원 양양군 손양면 가평리 선사유적지에서 발굴된 움집터는 직경이 8∼8.5m로, 직경 4∼6인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 움집터보다 두 배 가량 크며 두께 10㎝ 가량의 진흙을 다져 바닥을 만들고 출입시설을 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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