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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필증」 대량위조/무적차량 5백대 버젓이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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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필증」 대량위조/무적차량 5백대 버젓이 영업

입력
1994.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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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5일 김응재씨(48·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등 2명을 공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림정욱씨(26·서울 송파구 삼전동)등 택시운전사 11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9월초 동대문구 장안동 O빌딩 주차장에 삼성택시라는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차량점검필증 5백장을 위조, 무적차주 35명에게 장당 20만원을 받고 판 혐의다.  김씨는 또 자신이 소유한 무적택시 3대에 운전사를 고용해 대당 하루 7만5천원씩 사납금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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