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작년조사자료 농촌진흥청은 5일 카네이션 백합등 화훼류 재배가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진청이 발표한 「93년 농축산물 표준소득」에 의하면 10a(3백평)당 총수입에서 인건비 자재비등 경영비를 뺀 단위면적당 소득액은 화훼류가 7백6만9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또 시설채소는 2백82만8천원, 과수는 1백53만1천원, 노지채소는 89만4천원, 축산물은 60만6천원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쌀은 43만8천원으로 화훼류 평균소득의 6·2%에 불과했으며 옥수수(15만6천원) 콩(20만4천원)참깨(30만2천원)등은 쌀보다 소득액이 더욱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주요 식량작물인 쌀 보리 콩 옥수수등에 대한 획기적인 경쟁력강화대책이 시행되지 않는 한 식량작물 재배농가가 재배작물을 다른 작목으로 옮겨가는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부 작물별 소득액을 보면 화훼류중 카네이션이 1천1백92만4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백합은 8백73만4천원, 장미는 8백39만5천원, 국화는 5백55만6천원등이었다.【박영기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