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조재용특파원】 한미양국은 5일 제네바에서 속개되는 북미 3단계고위급회담에서 한국형경수로 관철과 경수로지원이전의 특별사찰실시 원칙을 고수하되 폐연료봉처리등에 있어서는 신축적인 절충안을 제시할 방침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한미양국이 제시키로 한 절충안은 북한이 연료봉을 재장전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녕변 5㎿원자로를 폐쇄하는 대신 이에 상응하는 대체에너지를 제공해주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유엔총회참석차 뉴욕을 방문중인 한승주외무장관은 4일 하오(현지시간) 북미 3단계고위급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로버트 갈루치 핵전담대사를 면담, 이같은 절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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