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3일 전기침중국부총리겸 외교부장과 만나 북한핵 문제를 논의,『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국의 인권상황이 개선되지 않은데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으며 자신과 고어부통령의 중국방문을 초청하는 강택민중국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받았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이에 앞서 워런 크리스토퍼미국무장관과 전외교부장은 이날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북한핵문제 해결방안을 비롯, 중국의 미사일기술수출문제, 중국의 인권문제,대만문제등을 협의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회담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측과 매우 긴밀히 협력키로 했으며 양국의 대북입장은 서로 일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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