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4일 국정감사를 속개, 내무·국방·정보등 16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에 대한 감사를 계속한다. 내무위는 이날 세금횡령사건이 발생한 인천시를 감사, 북구청의 지방세비리를 수년동안 방치한 감독책임과 시고위직의 관련여부를 따지는 한편 개혁사정의 성패여부를 놓고 여야간에 논란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민주당등 야당은 검찰이 세금횡령사건 수사를 축소·은폐한 흔적이 짙다고 주장하며 전국의 세무관련부서 전체를 수사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어서 공방이 예상된다.
또 국방위는 육군본부를 대상으로 장교무장탈영사건에 따른 군기해이문제와 율곡사업의 예산낭비요인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이며 정보위는 안기부에 대해 이틀째 감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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