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공동=연합】 일본과 러시아는 10월중 사할린억류 한인들의 송환문제를 다룰 실무급회담을 시작할 것이라고 일본 외무부 소식통들이 3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태평양전쟁당시 일본에 의해 사할린으로 끌려갔다가 종전 후 현지에 억류된 한인들의 송환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지며 그 결과는 서울 도쿄 모스크바간 송환협상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작년 10월부터 한국과의 실무급회담에서 이 문제를 논의해 왔으며 이와 비슷한 한국과 러시아간 회담은 지난 6월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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