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뉴델리 외신=종합】 인도에 이어 스리랑카와 방글라데시에서도 페스트환자가 발생하는등 페스트가 인근국가로 확산되고 있다. 방글라데시 보건부의 한 관리는 2일 수도 다카에서 50여명이 페스트증세로 입원, 검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리랑카도 이날 현재 최근 봄베이에서 입국한 러시아국적 선원 1명과 인도로 해서 귀국한 스리랑카 난민 3명등 4명이 폐페스트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인도의 경우 페스트가 곧 억제되리라는 정부공언에도 불구, 환자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일부 병원에서는 수용능력 부족으로 환자를 되돌려 보내는 사태가 벌어짐으로써 방역활동이 실패했다는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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