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TV대담 “전문대 3∼4년제 검토” 교육부는 우선 사립고교에 한해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토록 학생선발권을 고교에 되돌려주고 등록금도 자율책정토록 하는등 고교평준화 정책을 단계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김숙희교육부장관은 2일 상오 KBS 1TV 대담프로그램 「정책진단」에 출연, 『사립고교에 학생 선발권을 부여하고 등록금을 자율책정할 수 있도록 하되 입시부활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필기시험을 보지 않고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학생을 뽑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또 고교교육 정상화문제와 관련해 『대학입시에서 사회봉사활동등 교과성적 이외의 다양한 전형자료로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중』이라며 『오는 12월중 대입제도 개선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전문대의 특성화를 위해 전공에 따라 현재 2년의 수업연한을 3년 또는 4년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하종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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