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쓰레기매립장 99%가 비위생적”/81%는 인·허가도 안받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쓰레기매립장 99%가 비위생적”/81%는 인·허가도 안받아

입력
1994.10.03 00:00
0 0

◎감사원 국감자료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쓰레기 매립장 가운데 99%가 비위생적으로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중 81%는 아예 인·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2일 밝혀졌다.

 감사원이 국회에 국정감사자료로 제출한 「전국 쓰레기 매립장건설 및 운영실태」에 의하면 지난해말 현재 전국 5백58개의 쓰레기 매립장 가운데 98.9%가 비위생적으로 쓰레기를 매립하고 있으며 경기도등 3개도를 표본조사한 결과 81.5%는 인·허가도 받지 않은채 매립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환경처는 이같은 자치단체의 불법적 쓰레기처리장 사용과 관련, 개선명령을 되풀이하고 있으나 해당 시·군은 이를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또 지난 80년 이후 사용이 종료된 쓰레기 매립지 사후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78개 시·군은 매립지 숫자와 위치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고 다른 시·군도 사용이 종료된 8백23개의 매립장을 사후관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