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워싱턴포스트지는 1일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씨가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국가보안법에 대한 미정부의 비판과 한국측의 반론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서울발 1면기사에서 『미국정부는 국가보안법을 비판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 조문파동당시의 단속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면서 『한국정부는 내년도 국무부 인권보고서에서 비판받을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민주당의 이부영의원은 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주사파비방운동은오히려 주사파를 선전하고 주사파에 대한 일부 동정론을 유발함으로써 역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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