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30일 강동교육청 사회체육과장 신길우씨(53)를 뇌물수수혐의로, 배명어학원장 김정기씨(49)등 2명은 뇌물공여및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신씨는 지난해 말부터 강동교육청 관내 학원의 불법과외를 눈감아 주는 조건으로 김씨가 10여개 학원대표들로부터 모은 8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김씨는 지난8일 불법과외단속을 나온 강동교육청 관리과 직원 김모씨등 2명을 최루분사기로 위협하고 폭행해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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