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토프랭스 로이터=연합】 아이티에 상륙한 미군은 30일 상오 아이티 국영 TV방송국과 라디오방송국을 점령, 아이티상륙이후 가장 강도높은 무력을 행사했다. 아이티주재 미대사관 부근의 국영라디오방송국에 배치된 미군 게일 요시타니중위는 『우리의 임무는 라디오방송국을 장악하는 것이다』며 『지금까지 발포사건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토프랭스로 통하는 주요도로 주변에는 지난 91년 발생한 군사쿠데타 기념일을 맞아 예상되는 소요사태에 대비, 미군의 경계활동이 강화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