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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로 징계·경고 경관/올들어 7,9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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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로 징계·경고 경관/올들어 7,956명

입력
1994.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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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태만-규율문란-금품수수 순/82명은 구속 올들어 금품수수 직무태만등의 각종 비위로 징계 및 경고처분받은 경찰관은 7천9백56명이고 이중 82명이 구속됐다.

 29일 경찰청이 국회 내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올들어 8월말까지 1백78명이 파면·해임됐고 1천2백25명이 정직·감봉·견책등의 징계를 받았으며 6천5백53명이 경고조치됐다. 이중 허위공문서를 작성하거나 음주운전사고를 낸 경찰관등 82명은 구속돼 형사처벌을 받았다.

 이들의 비위 유형은 직무태만이 5백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규율문란 3백6명 ▲금품수수 2백16명 ▲위신실추 1백85명 ▲자체사고 1백15명 ▲직권남용 78명등의 순이다.

 계급별로는 간부급이 총경 3명, 경정 9명, 경감 16명, 경위 1백17명등 모두 1백45명으로 전체의 10.3%이고 하위직은 경사 1백92명, 경장 6백45명, 순경 4백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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