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진법」도 신중검토/최 내무 밝혀 최형우내무부장관은 29일 강력사건에 전문수사요원들을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경찰청 산하에 「광역중앙수사기구」를 설치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최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이 수사기구에 법률·유전학 등 고도로 훈련된 전문수사요원을 배치, 강력사건 발생시 즉각 현장에 투입해 흉악범을 조기에 검거할 수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장관은 또 관계기관과 협의, 흉악범을 영구 격리시키는 이른바 「3진법」(3범이상 종신형)의 제정을 신중히 검토하고 전과범 특별관리를 위해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조직폭력,가정파괴범,마약사범등 강·폭력 우범자에 대한 1대1 담당 책임제와 신고인에 대한 특별포상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장관은 또 인천 북구청 세무비리와 관련, 행정처리전산화와 과학적인 감사로 구조적 비리가 잔존할 수 없도록 일대 혁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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