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28일 서울신탁 제일은행등 8개은행이 산업합리화업체로 지정된 회사에 대출해 주고 있는 금액이 총 8조6천1백64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재무부가 이날 국회 재무위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은행별 산업합리화업체 대출금은 지난 6월말 현재 서울신탁은행이 2조1천4백83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제일은행 2조1천1백75억원, 상업은행 1조5천4백84억원, 외환은행 1조5천1백78억원, 조흥은행 5천8백11억원, 산업은행 4천6백66억원, 한일은행 2천2백50억원, 부산은행 1백17억원등이다.
기업별로는 최근 합리화업체로 재지정된 (주)한양이 상업은행으로부터 9천8백71억원을 대출받아 가장 많고 한진해운(외환은행)이 8천5백2억원, 대우조선(제일은행) 8천62억원, 범양상선(서울신탁은행) 7천70억원등이다.【이백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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