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선정과정에 출판업자들이 일선 학교에 뇌물까지 제공하는등 비리가 자행되고 있다는 주장이 28일 제기됐다. 민주당의 박석무의원은 이날 국회교육위의 교육부 국정감사에서『중학교 2종 교과서채택과정에서 D, J, K사등 대형 출판사들이 일선학교에 수천만원에 이르는 금품을 뿌리는등 비리가 전국적으로 횡행하고있다』고 주장했다.
박의원은『이들 3사의 교과서채택비율이 71∼85%에 달하고 있다』면서 『K사가 출간한 영어교과서의 경우 교육부심의에서 꼴찌인 8등으로 통과했으나 30%가 넘는 학교가 이를 채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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