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주안동 주민 1백여명은 27일 하오7시30분께 북구청 세금횡령사건과 관련, 지난 14일 미국으로 달아난 북구청 세무2계 차석 김형수씨(36·주안동 563의 3)집으로 몰려가 김씨 가족에게 이사등을 요구하며 30여분동안 항의했다. 이들은 『시민의 혈세를 빼돌려 시가 3억원짜리 호화주택에서 사는등 뻔뻔한 생활을 하고 있는 공무원과 더이상 이웃이 될 수 없다』고 외쳤다.
이들은 또 마침 김씨의 동생이 김씨의 캐피탈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자 『시민의 혈세로 구입한 고급승용차를 뻔뻔스럽게 타고 다닐수 있느냐』고 거칠게 항의하다 한때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인천=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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