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욕 로이터 UPI=연합】 빌 클린턴미대통령의 최우선 국내정책 과제인 의료보험 개혁법안이 이번 회기가 끝나는 올 연말내에 통과가 불가능해짐으로써 사장될 위기에 봉착했다고 조지 미첼민주당상원원내총무가 26일 말했다. 미첼총무는 이날 회견에서 공화당측이 마지막 의보개혁안조차 반대하고 있다며 『의보개혁이 올해 입법화할 수 없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 의원의) 압도적 다수가 어린이들에게 의료보험을 제공하고 일부 의보업계의 관행을 개혁키 위해 최대한으로 양보한 개혁조차 반대했다』면서 공화당의원들의 의사방해활동을 저지하는데 필요한 60표의 확보가 불가능해 법안통과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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