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들이 소속 임직원들에게 빌려준 돈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한국은행의 국감자료에 의하면 지난해말 현재 국내 24개 시중·지방은행들의 자기은행 임직원에 대한 대출금액은 일반자금 2천4백56억원, 주택자금 7천8백72억원등 총 1조3백28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은행들이 서민들에게 대출해줄때 받는 이자율(가계자금대출금리)은 통상 최고금리를 적용, 연 12∼13%대이지만 소속 임직원들에게 돈을 빌려줄 때에는 최고신용도가 있는 기업들이 받을수 있는 우대금리(연 8∼9%)를 적용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