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전연구부 박종오박사팀은 27일 지능형 로봇을 자동차 차체 연마가공용으로 실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지능형로봇은 개발은 됐었지만 산업현장의 실제 공정에 투입돼 실용화한 것은 이 로봇이 처음이다. KIST가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3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지능형로봇은 기계적 반복동작을 되풀이하는 기존 로봇과 달리 생산라인에 들어온 차체의 모습을 일일이 식별해 각 차체에 알맞는 연마가공작업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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