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화전사장의 뇌물수수로 물의를 빚었던 한전이 지난 80, 90, 92년 각각 실시한 울진과 월성의 원자력설비공사 입찰에서 현대건설 동아건설 대우등 3개사가 내정가의 1백%에 근접하는 액수로 각각 수주해 낙찰가누출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 27일 제기됐다. 국회상공자원위의 민주당 박광태의원은 이날 『지난 80년과 90, 92년에 각각 실시된 한전의 울진 3,4호기및 월성 2,3,4호기 원전설비공사 입찰에 현대건설 동아건설 한국중공업 대우가 참여해 동아건설은 80년에 예정가의 97.89%,현대는 90년에 예정가의 98.74%,대우는 92년에 예정가의 98.41%수준의 낙찰가를 써내 각각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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